군산시 삼학동에 소재한 남군산교회가 지난 16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70세 이상 노인 1,50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해 국악과 소고공연, 남성중창단 등 다양한 공연과 500여가지 경품추첨을 진행하고, 정성스레 준비한 점심식사와 화장지 세트를 전했다.
남군산교회는 매년 관내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및 밑반찬, 연탄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명절에는 먹거리 및 생필품 등을 선물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종기 목사는 “올해도 잔치를 열어 어르신들께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로 따뜻한 삼학동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허종진 / 2019.05.20 15: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