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단체‧주민과 함께하는 행사 마련
- 판매수익금은 학교 운영비에 사용
2019 산돌학교 사랑의바자회가 지난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명동에 위치한 군산세광교회에서 열렸다.
산돌학교 사랑의바자회는 학교 운영이나 재정상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2007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4월 개최하고 있다.
이날 바자회는 살맛나는 민생실현연대, 세노야봉사단,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 아이쿱생협 등 많은 단체들과 세광교회 교인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했으며, 군산시약사회(임원진)가 바자회 후원금 100만원을 지원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생활용품, 옷, 신발, 먹거리, 커피(음료) 및 산돌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목걸이와 천연비누가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대안학교인 산돌학교의 운영비로 사용된다.
홍진웅 교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산돌학교가 문을 연 지 12년이 흘렀다. 그 사이 많은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또 졸업도 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에 올해도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평화의 선교회가 운영하는 발달장애대안학교 산돌학교는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가는 일명 '파란장미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혜진 / 2019.04.26 09:3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