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단체 및 부녀회 김장김치 700포기 담가
군산시 옥구읍(읍장 이길용)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관내 자생단체와 부녀회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하여‘사랑나눔 김장담그기’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형자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을 담은 김치를 맛있게 드실 이웃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훈훈해진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의 메신저 역할에 앞장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이길용 옥구읍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나눔 문화가 더욱 절실해 지는 요즘, 주민 모두의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따뜻한 옥구읍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한 김치 700포기는 관내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100여 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채명룡 / 2018.12.08 14:5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