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과 장애인 15가구 대상 문풍지 부착 사업
군산시 경암동 ‘우리 아들 뚝딱’만능봉사단(단장 이삼구)은 동절기를 대비해 지난 19일부터 열악한 난방시설과 노후화된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문풍지 부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동네 보듬이’돌봄 봉사단을 통해 발굴된 가구를 대상으로, 타 기관에서 집수리 서비스를 받지 못한 주거취약계층 중 홀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총 15가구를 선정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우리 아들 뚝딱’만능봉사단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문풍지를 부착하며 어르신들의 안부와 불편사항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고장난 보일러 및 전자제품 수리, 전등 교체 등 추가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겨울나기 사업은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진표 위원(이진표 베이커리 대표)이 문풍지 재료를 전액 후원해 주민 주도의 나눔과 돌봄의 지역복지 사업으로써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삼구 만능봉사단 단장은 “봉사단 이름처럼 도움이 필요한 독거어르신들에게 아들처럼 다가가고 싶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으면 언제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황관선 경암동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겨울철 한파가 더욱 큰 어려움으로 다가온다”며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두루 살피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는지 면밀히 조사해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허 / 2018.12.06 16: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