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은기업이 지난 11일 나운2동 행복나눔 공유곳간에 식품, 생활용품(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유)대은기업은 오식도동에 위치한 운송관련 서비스업체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대은 대표는 “코로나19가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나누고 싶었는데 나운2동의 공유곳간과 같은 나눔 사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성관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공유곳간 사업에 나눔을 실천하는 (유)대은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행복한 나운2동을 만들기 위해 기부된 식품 및 생활용품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운2동 행복나눔 공유곳간은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이웃과 식품 및 생활용품을 공유하며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사랑 희망 나눔 프로젝트다.
지난 7월 중순 개점한 공유곳간은 현재까지 800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했다.
새군산신문 / 2021.08.11 1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