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 UPDATE. 2024-11-22 12:00:00 (금)

콘텐츠

  • 군산 산림조합
  • 풍림파마텍
  • k-엔지니어링
  • 선일스틸(주)
  • 볼빅
  • 명진토건(2024 창간)
  • 유한회사 서우파이프
  • 군산대학교 강소특구
  • 서광수출포장
  • 족발야시장 군산미장점
  • 칼럼∙사설

    (기자의 눈) 아쉬운 군산출신 원내대표의 연설

    허종진

    • 2018.09.10 20:30:18

    (기자의 눈) 아쉬운 군산출신 원내대표의 연설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인 김관영 국회의원은 지난 96일 오전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지만 뒷말이 많다.

    김의원의 사무실에서는 이미 전날에 생중계되는 연설을 많이 시청해달라는 문자메시지가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온 터여서 상당수 시민들도 하던 일을 멈추고 TV를 지켜보았다.

    원내대표답게 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서부터 국민연금제도 개혁’ ‘만기친람(萬機親覽 임금이 온갖 정사(政事)를 친히 보살핌)의 청와대정부’, ‘캠코더(캠프 출신·코드인사·더불어민주당) 인사등에 대해서 쓴 소리를 쏟아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집값 급등과 대책의 남발. 참여정부 시즌2’라고 비판하고 신고리 5·6호기 공사중단 문제, 대입정책 문제 공론화 논란 등을 건론하며 문재인정부의 공론화 정치는 비겁함과 무책임정치의 극치라며 책임정치를 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처리에 관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자한반도 비핵화와 판문점 선언 지지를 위한 국회 차원의 결의안채택도 제안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등의 선거제도 개혁과 개헌 등도 언급하고, 최근의 사회적 이슈인 미투(Me Too)운동의 당사자 여성들을 격려·위로하는 멘트도 잊지 않았다.

    그런데 용을 그려놓고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그려놓지 않은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강하게 밀려온다.

    지금의 군산은 지난 4월 정부에서 경남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창원 진해구, 울산 동구 등 6개 지역과 함께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이 가운데 군산은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이중 삼중의 심각한 경제위기로 시민들은 고통 받고 있다.

    연설의 서두에 그는 전북 군산출신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라고 군산출신임을 밝힌 바 있다.

    대표연설을 들으러 대한민국 국회의원, 국무총리 이하 장관들이 자신의 바로 코앞에 다 모여 있고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을 때, “고용위기와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의 어려운 사정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정부와 국회차원의 지원을 적극 요청하지 않은 것은 정말 아쉽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역구 관련 문제를 언급하지 말라는 규정이 있는지 아니면 지역구 문제를 언급하면 대표연설의 격이 떨어지는지 김관영 의원에게 묻고 싶다. 그렇다고 지역을 위해 일을 안하고 있다는 지적은 아니다.

    미투운동 관련 피해자에게 위로·격려도 좋지만 본인의 지역구 주민들도 챙겨야 하지 않을까요 의원님./허종진= 본지 대기자

     

     

     

    허종진 / 2018.09.10 20:30:18


  • 효성해링턴

  •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