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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겸의 시대가 올까(?)

    박승일 본지 회장 newgunsanews@naver.com

    • 2025.07.23 15:54:52

    김의겸의 시대가 올까(?)

    언론인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했던 김의겸 전 의원이 제 6대 새만금개발청장에 임명되었다. 군산출신으로는 제 3대 김현숙 청장에 이어 두번째이다.

    반겨야 할 일이지만 새만금의 앞 날이 첩첩 산중이기에 걱정 된다. 그러나 야인에서 현장으로 돌아온 김의겸의 의기(意氣)가 여전하니 잘해 내리라 믿는다.

    가슴이 벅차면서도 어께가 무겁다

    김의겸 신임 청장의 말에서 대전환기를 맞은 새만금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윤석열 정권에서 임명된 김경안 청장이 물러나면서 전문적인 개발 영역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행정관료 출신들이 하마평에 올랐었다.

    그러나 이재명은 김의겸을 선택했다.

    흑석동 건물 투기 의혹으로 청와대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결국 검찰의 불기소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승계한 그의 강단 있는 정치 행보에 대해 이재명과 닮은 꼴이라는 소리도 나왔다.

    김 청장이 넘어야 할 산도 아직 있다.  202210월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동훈 장관,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고급 술집에서 만났다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가짜뉴스 사건이다.

    반면 대통령은 그를 소신있는 인물로 낙점했으리라고 짐작된다. 또한 김 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말한 고향에 가서 열심히 일해보라는 뜻도 담겨 있을 것이다.

    임명에 앞선 발표에서 김의겸 신임 청장은 지역 협력과 홍보 소통, 정책 경험 등을 기반으로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기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국가산업단지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새로운 청장은 군산·김제·부안과의 지역 상생 협력, ‘녹색산업벨트전환과 글로벌 투자유치, 개발 현장에 대한 실행력과 정치·관료적 협상력, 지역 주민·기업과의 협력 등등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모두 감당해야 한다.

    아울러 새만금 환경 오염을 완화 또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해수유통 등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

    김의겸 청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며, 당장 새만금에 RE100 산단을 유치하는 일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자연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해수유통, 생태계 복원 등을 통해 온 국민이 사랑하는 새만금이 되도록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총선 군산·김제·부안 갑 경선에서 신영대와 맞붙어 아깝게 졌다. 산을 넘으면 강이 가로막고, 그 강을 건너면 또 거센 풍랑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거침없이 달려 나가되 안과 밖을 모두 아우르는 정치 행보였으면 좋겠다. ‘김의겸파라느니, ‘신영대파라느니 하는 말일랑 군산 앞바다에 던져 버리자.

    28만 인구가 이제는 겨우 25만에서 턱걸이 하고 있다. 군산 몰락의 지표이다. 이 냉엄한 현실 앞에서 정치란 무엇인가?

    내 편, 네 편가릴 때가 아니다. ‘나는 군산 편이라고 크게 크게 품어주었으면 좋겠다. 화합 메시지는 새만금의 앞 날을 설계하는 군산출신 청장의 몫이다.

    박승일 본지 회장 / 2025.07.23 15: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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