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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군산) 전북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귀어 유치 활동

흰다리새우양식 교육

도시민 어촌유치 상담, 다양한 교육 실시

어선 몰기, 흰다리새우 양식, 어촌 살기 체험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는 탈 어촌심화로 어촌의 소멸 위기가 커지는 상황에서 어촌지역의 활력증진 등을 위해 대대적인 귀어(歸漁) 유치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도시민 어촌유치 상담과 귀어·귀촌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 실시 및 지속적인 홍보 등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귀어 예정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어선 몰아보기, 흰다리새우 양식, 어촌살아보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어선몰아보기(운전) 체험교육은 어선어업으로 어촌정착을 계획하는 도시민이 어선의 키를 잡고 직접 항해할 수 있다.

어선장비 및 항해·운용 등을 이해함으로써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점이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흰다리 새우양식(Biofloc) 교육은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미생물을 활용해 새우를 양식하는 기술이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2018년 전북 부안군으로 귀어한 윤성수(아쿠아팜 양식장 대표) 씨가 그동안 실제현장에서 경험한 새우양식 노하우를 전수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바이오플락 새우양식 기술개요, 양식장 기초설계 및 자재선택, 양식장 주·배수 설치, 새우 양성관리, 마케팅전략, 양식장 Haccp실무 등이다.

또한 어촌살아보기 체험교육도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1차 8월 20일~31일, 2차 9월 1일~3일) 신시도 어촌체험마을에서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갯벌에서 바지락캐기, 가을꽃게 그물따기, 어선로프 매듭요령, 바지락전 요리법 및 시식, 바닷가 청소 등 어촌일손 돕기 등을 실시한다.

오양수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장은 “전북어촌은 정주여건 등이 좋아 경쟁력이 충분한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전북경제의 근간인 수산업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이 전북어촌에서 귀어의 꿈이 안정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 2022.08.22 1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