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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미협, 정관개정 등 대립 격화

    최승호 newgunsanews@naver.com

    • 2022.03.15 16:34:23

    군산미협, 정관개정 등 대립 격화

     

    현 지부장과 비대위 간 진실 공방 이어져

    정기총회 후 지부장 선거 등 정상화 주목

     

    군산미술협회(이하 미협)의 강경숙 지부장과 비대위 사이의 내부 갈등과 대립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 정기총회를 개최한 미협은 차기 지부장 선거 공고(16일 후보자 접수 마감)를 내는 등 작금의 사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다.(본지 217일자 6면 보도)

    강 지부장 측 관계자 A 씨에 따르면 강경숙 지부장이 취임한 20201월부터 한 달 가까이 미협회원 120여 명이 참여하는 SNS에서 지부장의 인신공격 시작됐으며, 이에 당시 지부장은 특정사안에 대해 변명이나 회원들과의 대립하는 모양새로 비춰지는 모습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으로 일체 대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7명의 특정인이 주도하는 논란과 갈등의 배경에 바로 2020년 어린이사생대회가 있으며 대회 심사과정과 결과에 따른 이해관계의 충돌로 문제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심사과정에서 무자격 심사위원이 들어오고 특정인들이 심사위원에게 특정 상격을 요구하며 심지어 상격을 두고 서로 다툼이 있었다는 것이다.

    대회 후 수상자 공식발표와 관련 당시 사무국장의 명단 오기로 인해 수상자 1명의 상격이 바뀌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를 둘러싼 특정인들의 강한 불만과 함께 지부장에 대한 공격이 더욱 커졌다는 주장이다.

    비대위 관계자 B씨는 강 지부장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사생대회도 지부장의 협조를 부탁받아 최대한 지원했으며 이후 이사회 등 회의 소집과 감사에 대해서도 지부장 측이 말 바꾸기로 일관해 사실을 왜곡하고 자신들을 내부 분란을 조장하고 지부장 연임만을 반대하는 불순한 세력으로 몰아세운다는 것이다.

    이어 지부장이 먼저 절차와 관례를 무시하고 이번 사태의 모든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므로 회원들에 대한 사과와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해왔으며 당장이라도 확보한 모든 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2020년 미협이 실시한 공공미술 공모사업의 정당성과 투명성에 대한 사실 공방도 갈등의 한 요소로 빼놓을 수 없는 쟁점이 되었다. 양 측은 관련 사안에 대한 군산시 민원제기를 비롯한 고소 등 법적 절차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미협은 지난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그동안 지연돼온 정관변경과 징계의 가부를 상정하여 정관개정과 이사회를 대체하여 미협 전 지부장들을 포함한 원로작가 회의에서 향후 징계를 결정할 것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정기총회 또한 서로의 주장이 대립하는 가운데 파행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 간의 진실 공방과 대립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대표성과 적법절차를 밟아 양 측이 모두 만족하고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여 미협의 정상화를 앞당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최승호 / 2022.03.15 1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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