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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마음 나눔으로 돌려드립니다” 김선태 씨, 100만 원 상당 겨울 이불 기부

소룡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주민이자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던 김선태 씨가 사업 종료를 앞두고 1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김선태 씨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소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주민복지 지원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으며, 친절하고 성실한 근무 태도로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관내 한부모 가정 아동들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한 바 있으며, 이번 기부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선태 씨는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많은 어르신들을 접하며 감사한 마음을 많이 느꼈다”며,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건실 소룡동장은 “그동안 소룡동에서 근무하며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해 온 김선태 씨의 나눔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소룡동 곳곳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5.12.31 11: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