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 활력을 위하여 전문 활동가를 육성하는 군산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한의학적 관점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지난 8월 18일부터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농촌전문활동가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농촌활성화에 관심있는 주민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여 농촌마을에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 활동가로 양성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센터가 주민 참여, 주민 주도형 지역 활동가 양성 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건강은 한방애(愛)’는 ‘한의학+사랑’라는 의미.
침술과 마사지, 부항, 한방차 등등 일반인들이 따라 배워 가벼운 질환을 한 번에 해소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교육 과정은 ▲아로마 마사지 ▲키네시오 테이핑 ▲한방차 만들기 ▲ 이침의 원리와 혈자리 실습 ▲ 부항 요법의 원리와 실습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한의학적 건강 관리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론교육 이수 후에는 배후마을로 찾아가 직접 건강돌봄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농촌 지역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의료 접근성이 낮아, 건강 돌봄케어 사막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주민 스스로가 마을 건강 리더로 성장하도록 실질적인 건강 돌봄 활동가를 양성하겠다.”고 했다.
한의학적 건강 관리 분야 내용을 담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주민 간의 유대와 돌봄 문화가 농촌 사회에 정착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이좋은 기자
이좋은 / 2025.09.17 10:4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