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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초점) 찬바람 뚫은 군산새만금신항 지키기 범시민 궐기대회

    채명룡 ml7614@naver.com

    • 2025.02.25 15:24:11

    (뉴스초점) 찬바람 뚫은 군산새만금신항 지키기 범시민 궐기대회

    궐기대회에 모인 수많은 시민들

     

    새만금지킴이범시민위원회 주최, 4,500여 시민 모여

    정치권 총 출동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은 한 몸’ 외침

    시민들은 땅 바닥에서 목이 쉬어라 ‘​원포트 항만’​ 주장, 

    이해 당사자격 군산항 사업자 및 종사자들 ‘먼 산’ 보듯  

     

    “군산새만금신항을 2호 방조제처럼 허망하게 빼앗겨서는 안된다. 하나로 굳게 뭉쳐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다”(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전북자치도의 자문위 결과, ‘군산새만금신항은 군산항이다’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하는데, 도지사는 원래 계획했던 대로 자문위 결과를 해수부에 보내달라”(강임준 군산시장)

    체감 온도가 영하 밑으로 훨씬 더 떨어진 지난 2월 22일 오후 2시 수송로 롯데마트 사거리.새만금지킴이범시민위원회(이래범 위원장)가 주최하는 군산새만금신항 운영권 사수 결의대회에는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경찰 추산 4,500명)했다. 

    민간 단체 주도이어서인지 8년 전인 지난 2017년 2월 21일, 1만 5,000여 시민들이 모였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한 범도민 결의대회에 비해 크게 동력이 떨어진 걸로 보였다.  

    군산새만금신항의 운영 관할권을 인근 김제로 빼앗길 수 없다는 집회 참여시민들의 긴장감이 아스팔트 위를 휩쓸었다. 

    지난 2월 21일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만경 7공구에 이어 새만금 동서도로까지 김제시 관할권으로 결정하면서 군산 지역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시내 곳곳에 나부끼는 현수막 내용처럼 군산항의 수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던 군산새만금신항을 빼앗기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감이 엄습했다.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문승우 도의장, 김우민 군산시의장, 김영일 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장, 심명수 어촌계협의회장을 비롯 군산의 정치권이 총 출동했고, 목소리마다 군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시점임을 피부에 느끼게 만들었다.

    참석한 시민들 또한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 자문위 결과 공개를 강력히 촉구하고 새만금신항의 군산항 통합 운영 사수 의지를 다졌다.

    이날 궐기대회에서 김우민 시의장, 김영일 새만금특별위원장, 송미숙 의원, 우종삼 의원, 이래범 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장, 이건주 관리도어촌계장, 이희풍 군산시이통장협의회장 등 총 7명이 삭발로 시민들의 의지를 다졌다. 

    삭발한 김우민 시의장은 새만금신항의 군산항 통합 운영 및 부당한 강탈 시도 중단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차가운 땅 바닥에서 목이 쉬어라 ’원포트 항만‘ 을 주장하는 가운데 당사자격 군산항 주변 사업자와 항만관련 민간협회 등의 ‘먼 산’ 보는듯한 행태가 아쉬움을 주었다.

    반면 군산항에 사실상의 노무공급 독점권을 가지고 있는 전북서부항운노조의 경우 조합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원포트 항만 운영에 앞장서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채명룡 / 2025.02.25 15: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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