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이민자 및 외국인 한국 사회 적응 밑거름
군산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수연, 군산대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지난 15일 센터 내에서 “2018 한국어 종강식”을 개최했다.
다문화센터는 지난 3월부터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교육을 하는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이 교육과정에는 관내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들이 다수 참여해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사회적 적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종강식에서 다문화센터는 성실하고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모범적인 교육생들을 선정해 우수상, 모범상 등의 시상을 하였다. 참가 교육생들은 “종강식을 통해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수연 센터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일 년 동안의 한국어 교육과정을 마친 분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이 과정이 교육생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더 많은 분들이 이에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11.27 21:3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