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5분 발언, 가장 군산적인 게 경쟁력 주장
배형원 군산시의원 마선거구(월명, 삼학, 중앙, 흥남동)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제214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하여 “군산시 해양문화의 발굴과 복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요구했다.
배형원 의원은 “군산은 유구하고 다양한 해양문화가 있으나 그 가치와 실체를 알지 못하여 사장되어가고 있는 문화유산이 많다.”면서,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고군산군도라는 이름의 서해바다와 섬들의 수많은 잊혀져 가는 문화를 찾아내고, 빛나는 군산의 역사로 우리가 계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우선 “문화의 각 영역별로 지역사회 대학과 전문가 및 주민, 지역에 대하여 잘 아는 인사들로 하여금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지역조사 및 지표조사 실시”와 “산재한 문화유산을 수집하여 군산의 것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을 우선 제안했다.
또 “시민들과 젊은 세대들이 고유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창조적으로 계승·발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군산의 해양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세계화전략”으로 가장 군산적인 것이 군산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관광 상품을 만들어나가자고 주장했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8.11.27 21: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