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룡동 이주민 부지, 공원형 포장마차촌 개발 요구
설경민 군산시 의원(해신, 소룡, 미성)은 지나 12일 군산시의회 214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2019년도 미장동 이전을 목적으로 청사를 신축하고 있는 세무서 부지를 서부 노인복지관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설 의원은 “군산세무서는 1990년도에 산단의 초입인 소룡동 854번지에 이전 건립하여, 30여년 동안 지역 국세 징수 및 상담을 해왔다.”면서, “세무서 이전 결정은 아쉽지만 이 부지를 시가 확보하여, 서부 노인복지관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획재정부의 소유인 이 부지를 일반매각을 하기 전에 국가기관과 적절한 협의를 통한다면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사유지를 매입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으로 우선매입과 교환 등을 통해 부지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타당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소룡동 1019-6 번지의 전체 면적 19,085㎡ 인 재해위험 철거지구를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먹거리 명소 공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설 의원은 “소룡동 물량장이 붙어 있는 이 곳을 공원형태로 조성하여 낮에는 공원, 저녁시간에는 포장마차거리로 활용하여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하자”고 주장했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8.11.27 21: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