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군산시농촌지도자와 군산시생활개선회원들이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사)한국농촌지도자군산시연합회(회장 김덕재)와 (사)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임순옥) 두 단체가 손을 맞잡고 지난 1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2018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각 농업관련 기관장들과 농업인단체장,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함께 이룬 군산농업 함께여는 미래농업 자립도시 군산!’이라는 주제로 소통・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신명나는 색소폰 연주와 군산농업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두드림 난타 공연 및 하와이안 훌라댄스 공연 등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이어 개회식에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활동 우수회원 12명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식후행사는 초대가수 공연 및 대동단결 화합의 한마당으로 꾸며졌으며, 지네발 달리기, 신발 던지기 등 추억의 명랑 운동회 게임과 읍면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화합행사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돼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덕재 농촌지도자군산시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한마음대회는 지난 여름 유래 없는 폭염과 수확철 태풍 등으로 상심이 깊을 회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급변하는 농업의 대내・외 환경 속에서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가 농업인들의 대변자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사)농촌지도자군산시연합회와 (사)생활개선회군산시연합회는 매년 영농폐자재 수거사업, 이웃돕기 자원봉사, 농촌환경 살리기 등에 회원들의 참여를 확대해 왔으며, 군산발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농업・농촌의 건강성을 유지하는데 앞장서는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11.07 18: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