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근린공원에 6억5천만원 들여 사업 준공
- 8일 오후 2시 준공식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며 스스로의 권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하기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공동으로 추진한 ‘어린이 맘껏광장’준공식을 8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어린이 권리광장 조성사업인 ‘어린이 맘껏광장’은 어린이・청소년 참여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수송근린공원에 사업비 6억 5,000만원(유니세프 2억원, 군산시 4억5,000만원)이 투입돼 리모델링 형태로 조성됐다.
이번에 조성된 맘껏광장은 ▲아동이 생각하는 군산의 주요역사의 길 ▲미래의 주인공은 ‘나’라는 자아실현의 상징성을 부각한 거울 ▲토론과 프리마켓 등 청소년 교류를 위한 카페 형식의 시설물 ▲휴식과 놀이가 가능한 다양한 조경시설과 쉼터 등으로 꾸며져 있다.
한편, 군산시는 전국 최초‘어린이 맘껏광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장을 무료 와이파이존으로 운영하고, 재경군산시향우회 박성현 회장의 도움을 받아 청소년 단체들이 자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운영 경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11.07 1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