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항로표지 소유자 및 관리자 15개사 20여명 참석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지난 10월 25일(목) 군산항의 안전한 바닷길 조성에 힘쓰고 있는 관내 사설항로표지*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사설표지란 자기의 사업 또는 업무에 사용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항로표지로서 전북지역 등 관
내에는 총 122기가 설치 운영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사설항로표지가 국가에서 관리하는 항로표지와 동일수준으로 운영되도록 기술지도와 함께 관계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한 단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 개정된 항로표지 관계 법령 설명과 사설항로표지 관리 상 문제점 해소방안에 대한 토의, 그리고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청렴선서를 시행하였다.
또한 항로표지에 대한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안전관리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웠으며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항로표지 장비용품 입고대행 서비스*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항로표지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
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하여 군산항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
다.” 라고 밝혔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8.11.03 14: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