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동과 해망동 주민들로 구성된 ‘군산소망회 환경감시단’은 지난 10월 16일 오전 조현창 단장을 비롯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 및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취약지역인 소룡동 모래부두 일대 해안가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금강연안도로 본격 개설이후 해망, 소룡동을 경유하여 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방조제로 왕래하는 차량이 늘어나는데다, 특히 올해는 연말 군산과 충남 서천을 잇는 동백대교 개통을 앞두고 쾌적하고 깨끗한 군산의 이미지를 보여주자는 취지 아래 회원들이 어느 해보다 더 구슬땀을 흘리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조현창 단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10여 년 동안 꾸준히 환경정화활동을 벌여온 ‘소망회 환경감시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군산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10.22 19: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