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회 임시회에서 원도심 경유 교통안전 대책 주문
배형원 시의원(월명, 삼학, 중앙, 흥남동)은 지난 10월 12일 제213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동백대교 개통에 따라 예고되는 문제에 대해 조속한 대책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5분 발언을 통해 시민 안전과 관광 군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배 의원은 이날 원도심을 경유하는 주요 노선과 이어지는 동백대교의 개통은 협소한 도로여건과 연약 지반 등 비산먼지와 안면 방체, 지반 침하는 물론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산업도로 주변에 박물관, 근대건축물, 진포테마공원 등 관광 관련 산업이 확대되는 추세인데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그리고 원도심권 관광산업발전을 위한 사업발굴과 소요예산을 원인자부담(익산국토관리청 등)으로 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관광객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화물차 및 중장비의 원도심권 진입을 막는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
이어 이면도로의 신설과 확충으로 안전한 보행권 확보, 산업도로(해망로)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경관육교의 건립, 교통안전요원의 상시배치, 속도제한 및 CCTV설치 포함 등의 대책을 주문했다.
배형원 의원은 “군산시가 원도심지역에 적절한 투자를 하게 되면, 관광객이 유입되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 길을 따라 사람과 돈이 빠져 나가게 될 것”이라면서 행정이 이런 문제점에 대하여 예측과 행동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8.10.18 10:4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