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주민참여 기회를 제공해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주민공모사업’을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온라인(http://intra.gosims.go.kr)을 통해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째보선창 일원에 한국선급, 수협창고 등 5대 도시재생 거점 개발과 연계사업을 통해 민간투자를 유치하여 청년문화주택타운과 복합레저 숙박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쇠퇴한 중심시가지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일반공모, 기획공모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 2,000만원 규모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소규모 환경개선 등과 관련된 사업을 선정해 사업당 최대 1,000만원(본인부담 10% 이상)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공모는 도시재생 사업지에 거주하거나 소재지가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사업체 종사자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기획공모는 거주지나 소재지와 관계없이 전문성을 갖춘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고 사업신청 절차 및 방법에 대해서는 군산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445-8505)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도시재생과(☎454-3543)로 문의하면 된다.
주병선 도시재생과장은 “이제까지 지역 주민들의 주도로 실시해온 다양한 공모사업을 시행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업 종료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중앙동 일대 도시재생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10.10 21:5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