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포면 체육회(회장 강정식)는 지난 3일 나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관내 유관기관장, 출향인사, 면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 나포면민 한마당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포면 체육회와 이장단의 힘찬 축구경기와 응원을 시작으로 개최된 체육대회는 나포십자들 풍물패의 구성진 풍물 판굿과 신명나는 난타로 흥을 돋우었다.
6개 리별 대항으로 이뤄진 체육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고리 던지기, 어르신 큰 공 굴리기, 박 터트리기, 400m 계주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으며, 특히 번외경기인 초등학생들의 과자 먹기 게임은 관중석의 웃음을 자아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노래자랑에서 면민들은 숨은 끼를 맘껏 발휘했고, 세탁기, LED TV와 농촌 맞춤형 상품인 예초기, 자동분무기, 외발 손수레 등 다양한 행운권 추첨이 이어져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강정식 나포면 체육회장은 “이번 한마당 체육대회는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김충렬 나포면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면민 모두 하나가 되어 화합을 다지고 추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면민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역량을 집중하여 나포면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10.10 21:5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