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3동(동장 김병노)은 지난 9월부터 관내 취약계층 노인 및 중증장애인 8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안전콕(가스차단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가스 안전콕은 설정된 시간만큼 가스 밸브가 개방돼 가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설정시간이 경과되면 밸브가 자동으로 잠겨 과열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스 안전장치다.
이번 사업은 나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결정한 특화사업으로, 가스안전기구 전문 업체를 선정해 취약가구에 가스안전기를 설치함으로써 가스 사용 후 과열로 인한 화재나 폭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들의 불안요소를 제거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나운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가스차단기 설치를 통해 관내 가스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주거안전을 선물함으로써 사고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10.07 10:4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