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게릭병 관심과 기부문화 확산 기여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 문화를 활성화 하려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릴레리가 군산대학교에서 이어졌다.
곽병선 군산대총장이 김영진 군산의료원장의 지목을 받아 지난 9월 17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한 데 이어, 20일에는 이성수 교무처장과 최강득 사회과학대학장, 김성환 교수평의회의장, 장재양 총학생회장이 군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인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4년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한국에서는 승일희망재단을 중심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승일희망재단은 루게릭 진단을 받은 프로농구 국내 최연소 코치였던 박승일 선수를 중심으로 2011년 설립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승일희망재단에서는 루게릭병을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간병할 수 있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군산대학교 이성수 교무처장은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해 기부를 한다는 것은 희망을 나누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챌린지를 기회로 나눔과 감사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10.06 14:3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