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열린노동조합(위원장 오은정)은 지난 9월 19일 군산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군산사랑상품권 2,000만원 어치를 구입했다.
최근 주력산업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로 인하여 소상공인들이 경제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상권 침체가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난 17일 조합원 회의를 개최하여 군산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한 것이다.
열린노동조합에서는 민족의 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조합원 선물과, 다음 달 10월 1~2일 군산에서 개최되는 전라북도 공무직 노사 한마음 워크숍과 동시에 10월 19일에 열리는 실무직 근로자 워크숍에서 군산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계획이다.
열린노동조합 오은정 위원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약하지만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같이 힘을 합쳐 헤쳐나가기를 희망하며 시민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10.06 10:3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