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장사급 출전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씨름부 소속 김상현 선수(2학년)가 전국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상현 선수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장사급(-140kg 이하)에서 3위를 차지했다.
8강전에서 대회 우승후보인 인하대 마권수 선수를 강력한 배들지기 기술로 제압한 김상현은 4강전에서 용인대 이동혁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온형준 씨름부 지도감독(스포츠경호학과 교수)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훈련이나 컨디션이 100%가 아닌 상태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내년 시즌에도 보다 성장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원대학교 씨름부는 2018년에 창단, 27명의 재학생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0.11.03 09:4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