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 물 문제 해결방안 모색
군산시의회 김영일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일행이 지난 26일 관리도를 방문해 섬 지역 물공급 서비스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시의회는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에서 운영 중인 군산시 7개 도서지역 해수담수화시설 중 관리도를 방문해 현재 추진 중인 원격모니터링 시스템과 시설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운영현황과 문제점, 기대효과 등을 파악했다.
최근 계속된 코로나 방역대응 상황에서 6월부터 섬지역 용수공급 중단 등 긴급상황 대비 비안도와 두리도 등 거점지역에 비상병물을 현지 보관하고 매주 주기적인 설비점검과 긴급출동 보수로 섬 주민에게 물공급을 하고 있다.
김영일 부의장은 “군산 도서지역 해수담수화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섬주민 물복지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물 공급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 차원에서도 섬지역 물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군산시 도서 지역의 물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수담수화시설을‘04년 군산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중이며, 2019년 위수탁 도서 확대 실시 협약을 통해 현재 군산시 7개 도서시설(360톤/일, 급수인구 1,400여명)을 수탁·운영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0.10.26 15:4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