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국내 최대 규모인 3GW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의 설치와 운용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양성, 장비구축 및 운영, 최신 기술지원 등 전문 역량이 필요한 사업으로 신청자격을 전라북도 내 대학으로 한정했다.
향후 4년간 약 115억 원(민자 별도)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설치・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새만금청과 전북도가 협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센터 운영을 담당할 위탁 운영기관을 오는 12일까지 (재)전북테크노파크(TP)를 통해 신청받는다.
현재 새만금에는 2.4GW 육상 및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농식품부 0.4GW 별도)와 0.1GW 풍력발전, 0.1GW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올 하반기 육상태양광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며,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연계한 제조기업 유치, 연구개발(R&D) 기반시설 도입 등 클러스터(협력지구) 구축사업이 발 빠르게 추진 중이다.
이용욱 개발전략국장은 “이 사업이 현대중공업과 지엠(GM) 철수로 침체된 지역 고용시장을 신재생에너지라는 신산업으로 돌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0.10.08 16:2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