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방역 수칙 준수와 주요 시설 방역 실시
다중이용시설 보다 강화된 방역 대책 시행
군산시는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추석명절 특별방역기간을 설정해 강화된 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추석명절 방역종합 대책은 코로나19 재유행과 동절기 독감이 함께 겹쳐 발생할 우려에 따른 대책으로 개인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주요 시설에 대한 방역이 실시된다.
개인방역 수칙 준수는 고향 방문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휴게소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사람을 만날 때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귀경이나 귀가 후 집에 머무르며 발열 호흡기 증상을 관찰하고 이상이 있을 시에는 바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시는 종교시설, 중·고위험시설 24종,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추석연휴 전 방역수칙 준수를 집중점검, 군산역 및 터미널 이용자에 대한 발열체크 및 소독 강화, 시내버스·택시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교육, 사람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가족대표 장보기 홍보를 통한 방문인원 축소를 유도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을 지도할 계획이다.
요양시설은 외부인 출입 및 대면 면회를 원칙적 금지이나 부득이한 경우 제한적 비접촉 면회를 실시하고 시간여행마을, 경암동철길마을, 고군산군도 등 관내 주요관광지에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해 방역수칙 이행사항을 점검한다.
시는 방역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관리전담반 5개반 15명으로 구성해 자가격리자 불시점검, 24시간 모니터니링을 강화하고, 환자 급증 상황을 대비하여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검체 채취 긴급지원팀 구성하여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 24시간 상황근무체계 유지를 위한 추석명절 종합상황실 및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사고사고, 생활민원 처리, 유관기관 협조 및 비상대응체계를 갖춰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추석 명절은 나와 사회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군산신문 / 2020.09.24 14: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