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지 서울인문학에 ‘갈대’, ‘시루떡’, ‘봄비’
“내 고향 이야기를 시로 발아시키고파”
군산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채정룡 명예교수가 최근 시문학지인 서울인문학에 '갈대', '시루떡', '봄비'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동안 채정룡 명예교수는 군산예술촌 시‧수필반에서 채규판 교수의 지도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1953년생인 그는 2010년 3월부터 2014년 2월말까지 군산대학교 6대 총장을 지내고 지난 2019년 2월 28일 정년퇴임했다.
또한 2017년 10월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장을 맡게 되며 정치 초년생의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다.
그는 “시인으로 등단 하기까지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지만 시인으로 등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채규판 교수님과 심사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새내기 시인으로 등단한 소감에 대해 “내고향의 산천, 내고향의 인연, 내 고향에 꿈 꿔 왔던 이야기를 시로 발아시키고자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0.08.18 17:4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