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자 의원 대표발의
군산시의회는 지난 23일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속 해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신영자 의원은 “군산경제를 견인했던 1등 공신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 중단 장기화로 군산경제는 활력을 잃고 침체 늪으로 빠져들고 있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신 의원은 “현대중공업은 적극적으로 군산조선소 재가동 또는 재가동 의지가 없다면 매각 내지 업종전환을 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군산조선소를 올해 4월 1년 이상 사업을 휴업한 경우로 규정해 입주계약 해지대상임을 통보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상공회의소는 적자를 이유로 전북인력개발원을 휴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군산경제가 빠른 시일 내 회복될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은 적극적으로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추진하고, 만일 재가동 의지가 없다면 매각 내지 업종전환을 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전라북도, 현대중공업에 발송했다.
채명룡 / 2019.11.01 09: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