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는 23일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산·장항지역 조선업 활성화를 위한 군산항 수출선 전용부두 확보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을 발의한 김경식 의원은“정부에서도 군산지역을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선정했다”며“조선업분야의 적극적인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군산 조선업 중·소형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생업정착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전용부두 확보를 통해 수출역량 강화와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수립과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김경식 의원은“어려움에 처한 전북지역의 조선업 활성화는 물론 조선업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확보된 수출선 수주물량 해소를 위해 하역사에 집중되어 있는 부두이용 권한을 조선업에도 할애할 것”과“군산 장항 지역이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매카로 선장할 수 있도록 군산항 수출선 전용부두 확보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전라북도 의회, 전라북도, 군산 소재 하역사에 송부했다.
채명룡 / 2019.11.01 09:3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