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 김철규 씨가 에세이 ‘봄날은 가고 오네’를 출간했다.
이번 저서에는 저자의 일상과 생각을 담았으며, 수필, 시, 칼럼, 여행기 등을 포함해 70여 점의 글이 실렸다.
김 작가는 머리글을 통해 “다양한 내용을 담았기에 부끄러운 줄 알면서도 독자들의 질정(叱正)을 기대한다”며 “남은 여생은 책 속에 담아내는 한 마디 한마디의 말이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사회에 풀 한 포기만큼이라도 도움이 되는 글을 쓰려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전북일보 기자, 전북도의회 의장, 석조문학 고문, 군산문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표현’으로 수필 부문 신인상 수상, 전북문화상 언론 부문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혜진 / 2019.10.14 1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