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비대위원장, 남대진·임춘희 목사
- 연내 조직 강화 등 본격적인 행보 시작
방폐장 반대와 새만금방조제 등 여러 현안들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군산환경운동연합’이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9월 18일 회의를 열고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 임춘희(아펜젤러순교기념교회 담임목사), 남대진(군산생태환경 운영위원장)씨를 선임하고, 11명의 비대위원을 임명했다.
중앙과 전북환경운동연합의 지원을 받아 우선 100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여 조직을 정상화 하고 활동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 단체 비대위는 24일 “군산은 새만금사업, 화력발전소건설, 화학기업의 난립, 전국 최대의 미세먼지 농도, 사라지는 바다와 갯벌, 백석제 보존 등 수많은 환경적 문제들을 안고 있다.”면서, “환경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전달하며 때로는 투쟁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겠다.”고 했다.
남대진 위원장은 “유령단체에 이름이 도용되는 등 약간의 오해도 있었으나 이제 정상적인 활동을 위해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연내에 조직을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채명룡 / 2019.09.26 10: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