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암동산 성역화 제안
조경수 의원(라 선거구)은 지난 29일 제2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구암동산 성역화를 제안했다.
조 의원은 군산을 대표하는 팔경 중 ‘궁포귀범(弓浦歸帆)’인 구암동산은 역사적으로 한강이남 최초의 만세운동 발원지인 항쟁의 역사지역이라고 소개햇다.
또 군산 최초의 근대식 중등 교육의 역사, 군산 최초의 서양식 진료를 시작한 의료의 역사, 그리고 한국 이름을 전위렴 이라 칭한 전킨 선교사의 선교 역사가 서려 있는 곳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성역화를 위한 사업으로 군산시 소유의“3.1운동 영상관”으로 활용하고 있는 1959년의 구암교회 구예배당 건물을 전킨 선교사 기념관으로 용도변경해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구암동산은 호남 기독교의 메카이며, 민족교육의 요람지이자, 서양의학의 도래지, 일제강점기 시대 군산의 자존심을 세워준 한강이남 최초의 만세운동을 한 자랑스런 현장인 동시에 군산근대문화 역사의 신문화의 발상지라고 강조했다.
김혜진 / 2019.09.03 15:3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