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군산군도 해양 쓰레기 처리 대책 필요
김중신 의원(사 선거구)은 지난 29일 제2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고군산군도의 해양 쓰레기 처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고군산 섬은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국립수목원과 해양레져타운, 케이블카, 인도교와 트래킹코스 등 서해안의 해양관광휴양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반면 플라스틱 쓰레기와 불법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양수산부나 환경부 등 국가적 차원에서 대책을 세워 나가고 있지만 미흡하고, 군산에서도 연 16억 정도의 사업비를 세워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지만 매년 4000톤이 발생되는데 2000톤만 수거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서해안 해양관광휴양도시와 수산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행사보다 군산시 특성에 맞는 선도적 관리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해양 쓰레기 정화활동 실시계획 등 해양쓰레기 처리정책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혜진 / 2019.09.03 15:3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