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는 지난 23일 의료법인 성하의료재단 누가병원과 가정폭력 피해자 임시숙소 식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임상준 군산경찰서장, 성하의료재단 누가병원 오수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임시숙소에 투숙 시 경찰로부터 무료식사쿠폰을 받아 지정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누가병원 측에서 사용된 쿠폰만큼 식비를 지원하게 된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대부분 사전 준비 없이 집을 나오게 되고, 특히 경제력이 미비한 사람은 한 끼조차 해결하는데 힘들어하기 때문에 이번 협약을 통하여 내실 있는 피해자보호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공동체치안을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채명룡 / 2019.08.27 17:4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