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소, 낮 시간 실외활동 자제 당부
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휴가철 막바지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서 지난 5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8월 14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총 9명으로, 열경련 3명, 열탈진 4명, 열사병 2명이며, 연령대는 20대, 30대, 40대, 50대, 80대였고, 이 중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열질환 사례가 대부분의 경우 실외 작업장, 논·밭, 길가 등 야외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오후시간대 작업을 줄이고 그늘에서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실외활동 시 가급적 그늘에서 활동하거나 햇볕 노출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어린이·노약자는 더위에 취약하므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혜진 / 2019.08.20 15:2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