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들고 질문하는 학생들>
- 옥봉초 학생들, 옥서면사무소 방문
- 읍면동장 공감대화의 날 참여
“면장님, 옥서면사무소는 어떤 일들을 하는 지 너무 궁금해요!”
“학교에서 배운 민주주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초등학생들과 지속적으로 함께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열린 소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옥봉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지난 5일 옥서면사무소에서 ‘읍면동장 공감대화의 날’에 참석해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주민과 함께하는 읍면동장 공감대화의 날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들은 후 각자 미래시대에 민주시민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우리 마을에 건의사항을 말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마을을 돌며 문제점을 파악, 결정한 건의사항으로 쓰레기방치, 폐가주변 가로등 설치, 마을CCTV 수리, 불법주정차 단속, 어린이 놀이터 설치 등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한 학생은 “서로 의견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내가 건의한 사항이 어떻게 처리될 지 궁금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석권 면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공감대화를 추진했으며, 시민이 만드는 자치도시 구현을 위한 읍면동장 공감대화의 취지에 맞게 앞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면장실을 열어두겠다”고 전했다.
김혜진 / 2019.07.10 17: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