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행안부 주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앙로(중앙사거리~화물역사거리) 간판개선사업을 진행 한다.
2019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된 중앙로(약 1.2km) 구간은 한때 군산의 중심지로서 많은 시민이 찾았지만 상권의 중심이 수송동 등 신시가지로 이동함에 따라 지금은 상권이 쇠퇴해 무질서한 간판들이 방치돼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오래된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컨셉으로 노후 간판 및 건물외부를 정비하고, 군산의 특색 및 건물업소별 특성을 살린 간판으로 재정비해 보행자의 안전 및 거리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9월까지 기본설계를 완료, 간판제작 및 설치 사업자를 선정해 12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도심 간판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간판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건축경관과 광고물계(☎454-3612)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진 / 2019.06.25 15:3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