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부설초, 필리핀 카비테주 연수단과 특별한 시간

- 부설초 스마트기기 활용한 수업 현장 견학

- 코딩·소프트웨어 활용한 이색 프로그램 참관

“Amazing(놀랍다)!”
지난 4일 전주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왕규) 미디어 허브실을 찾은 30여 명의 필리핀 카비테주 연수단은 ‘SW교육 세계화 사업 지원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학생 수업 현장’을 견학했다.
주어진 명령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입력하는 ‘코딩’과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한 교실 수업이 이곳에선 낯설지 않다.

연수단은 부설초 교사들과 SW 선도학교로서의 면모를 이끌어가고 있는 군산부설초 선도학교 운영 실적과 관련하여 교실 수업 적용 사례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미디어 허브실로 이동해 5학년 아이들이 실제로 소프트웨어와 교과 학습을 연계한 SW교실 수업 장면을 참관했다.

태블릿 PC를 활용해 미디어 허브실에 숨겨 있는 QR코드 도형문제 찾기, 터틀봇과 로보이드 어플을 활용한 도형 코딩, 직접 코딩한 명령어를 사용하여 종이에 그린 후 3명씩 땅따먹기 게임을 하며 생활과 SW(소프트웨어)장면을 활용한 배움이 살아나는 교실 수업을 펼쳤다.

필리핀 교사들은 수업이 끝난 후 “Amazing”을 외치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어 코딩 스페이스실을 찾아 로봇동아리 활동 및 3D프린터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 활동 산출물을 관람했다.

김왕규 교장은 “이번 필리핀 교원들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실제 수업 견학으로 필리핀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설초는 진로탄력성 선도학교로서 2017년부터 SW수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18년에도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SW 교육 세계화 사업 지원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실제 수업을 견학하기 위해 필리핀 카비테주의 교원들이 부설초를 찾았다.

김혜진 / 2019.06.07 14:3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