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 이용 고군산군도 여행 가능
6월부터 관리도 차량수송 시작
고군산 섬지역에 경사식 선착장이 완공 단계에 들어서 섬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차량을 이용하여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항에 경사식 선착장이 완공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관리도에 차량수송을 개시했다.
장자도-말도 항로는 2018년 1월 1일부터 고군산카훼리호가 신조 취항하여 운항하고 있으나 고군산군도에 경사식 선착장이 없어 차량수송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올해 1월 말도항에 경사식 선착장 완공으로 차량수송을 개시하였고 관리도는 6월부터 차량수송이 가능하게 되었다.
관리도항에 신축된 경사식 선착장은 길이 27.4미터, 폭 16미터로 국고 10억원이 투입되어 축조를 완료했다.
차량수송은 1톤 차량으로 제한하여 운영되고 일반승용차는 자체 시범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개선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차량운임은 1톤 차량 기준 약 4만 4천원(도서민 3만5천원) 수준이다.
아울러 고군산군도 기점인 장자도항의 경사식 선착장은 군산시에서 올해 착공, 2020년 준공할 예정이다.
채명룡 / 2019.06.04 17:5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