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는 30일 오후 3시 장미동 신축 회관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내빈 축사, 유공자 시상, 현판식,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상공의원 등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군산상의 신청사는 대지 2916㎡(883평)에 건축면적 1197㎡(363평)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신축됐으며, 청사 3,4,5층에는 군산시 청년센터가 들어선다.
2층에는 전시장을 마련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며, 전시장과 연계 조성된 250여석 규모의 공연장은 시민이 자유롭게 공연시설로 이용 가능하고, 매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 정서 함양을 도모하게 된다.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신청사는 근대역사문화지구에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와 시내에서 접근성이 우수하고, 내항과 금강하구둑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건축물로서 상공인들과 군산시민드에게 아름다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중공업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여파로 매우 힘든 시기를 잘 견디어 왔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승화 시키는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상공회의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공식 후 상공회의소 2층에 위치한 ‘동우문화재단(이사장 김동수)’에서는 군산상공회의소 준공과 동우아트홀 개관기념 첫 공연으로 지휘자 ‘금난새’씨를 초청해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도 열린다.
허종진 / 2019.05.29 23: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