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원 7명 안전대피…인명 피해 없어
군산 말도항에서 어선 1척이 좌주되면서 침몰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23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전날 밤 8시 53분께 군산시 옥도면 말도항에서 투묘중인 근해통발 어선 A호(11t, 승선원 7명)가 좌주되면서 침몰했다”고 밝혔다.
해경이 이날 밤 9시 25분께 현장에 도착했을 때 A호는 좌측으로 50∼60° 기운 상태로 선수쪽 2/3 정도가 침수된 상태였다.
선장 최모(54)씨는 “이날 오후 7시께 말도항에 투묘한 뒤 저녁 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자기 배가 기울며 침수됐다”고 말했다.
A호에 타고 있던 선장 최 모(54)씨 등 선원 7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말도로 하선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진 / 2019.05.24 16: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