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안동대학교와 안동시 일대에서 동서화합 학생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세미나에는 안동대학교 학생 40명과 군산대학교 40명 외 각 대학 교직원 등 총 100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16일에는 친목도모를 위한 체육대회에 이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학생세미나가 개최되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영호남 문화 이해를 통한 공감대 확대를 위해 문화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동행한 군산대학교 이성미 학생처장은“영호남이 만나서 생각을 교환하고, 체육활동도 하며, 문화체험을 하면서 이웃사촌이라는 말을 실감했다”면서, “영남과 호남, 특히 군산과 안동의 만남은 내륙과 해양의 만남이어서, 두 지역의 차이가 새로운 한국문화를 창출하는 데 창의적 의미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진 / 2019.05.20 17:5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