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셔틀버스 운행, 청소년 기관 협조 등 다양한 의견 제시
군산지역의 첫 청소년자치배움터인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의 리모델링 설계와 향후 운영방안을 놓고 학생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가 14일, 16일 각각 개최되었다.
14일 군산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가진 학생공청회에는 군산 초, 중, 고등학교 학생회장단 150여명의 학생들이 원탁 토의에 참여했다.
셔틀버스운행,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조성, 재미있는 다양한 활동 등 학생들은 자신들의 공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또한 16일에는 학부모, 교사,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공청회가 군산대학교 인문대 계단식 강의실에서 있었다.
시민들은 학생들의 안전문제와 관내 청소년기관들과의 협조, 운영을 위한 내년 예산확보 등의 문제들에 대해 질문을 했고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가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공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군산교육지원청은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에 관한 학생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앞으로도 SNS를 통해서 계속 받을 계획이고, 의견수렴과 다양한 논의를 거쳐 2019년 12월에 개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혜진 / 2019.05.20 17: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