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17일 의무소방원으로서 병역의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의무소방원에 대해 전역식을 가졌다.
이날 전역식은 그동안 박승록 수방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함께 근무했던 구조대에서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간 정들었던 직원과 의무소방원 그리고 사회복무요원과 그간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전역하는 박승록 의무소방원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며, 소방관과 함께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소임을 충실히 하고 영예롭게 군복무를 마쳤다.
박승록 수방은 “의무소방원으로서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보조활동을 하며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의무소방원 제도는 홍제동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부족한 소방인력 보강을 위해 2001년 8월 14일 신설되었으며, 현재 군산소방서에는 9명의 의무소방원이 복무하고 있다.
김혜진 / 2019.05.20 16:4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