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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금강역사영화제 군산-서천서 개최

    김혜진

    • 2019.05.20 14:55:51

    제2회 금강역사영화제 군산-서천서 개최

    - 전국 최초 역사테마 다뤄 주목받아

    국내·15편 역사영화 상영

     

    영화는 종합예술이다. 연기,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예술적 요소들이 영화를 한데 구성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금강역사영화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군산과 서천에서 시작된다. 이번 영화제는 전국 최초로 역사를 테마로 다루며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라는 매체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자리를 마련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일 동아시아 역사를 보다

    524일 오후 630분 군산 예술의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군산시립합창단, 서천 예인스토리의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배우이자 전 KBS 아나운서 임성민씨의 사회로 시작한다.

    2회 금강역사영화제를 찾아준 게스트들과 관객에게 추억을 선물해 줄 개막 축하공연은 대한민국의 포크 록 가수 강산에 밴드가 맡아 뜨거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준익(사도,황산벌), 조민호(항거 : 유관순 이야기), 전수일(아메리카 타운), 제제 다카히사(국화와 단두대/일본) 봉만대, 김수현 감독 등 영화인 게스트가 참석한다.

    이어 일본의 지배하에 놓인 1942년 중국을 배경으로 한 완성도 높은 역사스릴러 <바람의 소리>가 개막작으로 상영, 중국 장르영화의 제작 수준과 발전상을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람의 소리>는 중국 역시 한국과 비슷한 일본과의 역사적 경험을 나눈 관계였음을 확인하면서, ··일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의 역사를 공유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작품이다.

     

    역사를 소환하고, 새로 해석하다

    올해 금강역사영화제에서는 국내외 15편의 역사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관동대지진과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일본 국내에서조차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했던 여자스모단과 아나키스트들의 삶과 사랑을 담은 <국화와 단두대> (제제 다카히사 감독,일본), ‘가짜 광수논란을 통해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걸작 다큐멘터리 <김군> (강상우 감독), 군산시 올로케이션 작품으로 과거 기지촌 여성의 삶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드러낸 <아메리카 타운> (전수일 감독),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폭발적인 주목을 받은 <항거 : 유관순 이야기>(조민호 감독) 등이 상영된다. 최근의 <박열>, <동주>를 비롯해 한국 역사영화의 거장인 이준익 감독이 직접 참석해 <사도><황산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편집한 <군함도 감독판> 상영은 개봉 당시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여 작품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다소 미흡했던 점을 감안하여 차분하게 재평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해어화>(박흥식 감독), <오빠 생각> (이한 감독) 두 작품 역시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의 평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다시 읽어내고자 한다.

    <워커힐에서 만납시다> (한형모 감독, 1966)는 한국 고전영화 재발굴 차원에서 선보이는 작품이다. 서영춘, 트위스트 김, 남정임, 구봉서 등 기라성 같은 올드 스타들을 군산 근대건축관 야외무대에서 볼 수 있다.

    금강역사영화제의 주요 상영작은 군산CGV와 서천군 기벌포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운영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2019년은 임시정부 100주년 등 역사 자체가 주제가 되는 한 해가 되고 있다. 금강역사영화제는 역사를 소환하고 읽고 새롭게 해석하는 본연의 역할로 더욱 주목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김혜진 / 2019.05.20 14: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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