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목민의 삶 모티브로 기획
- 보헤미안 감성코드로 진행
2019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이 오는 8월 개최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제3회 새만금 노마드(유목민) 페스티벌’을 오는 8월 15∼18일에 전북 군산시 새만금 신시야미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노마드 페스티벌은 새만금을 국제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유목민의 삶을 모티브로 기획한 캠핑형 축제다.
올해 축제는 8월 징검다리 연휴를 겨냥해 4일간 열리며, 보헤미안(Bohemian) 감성코드로 축제 공간을 구성한다.
캠핑과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월드뮤직 페스티벌,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공연,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끼를 발산하는 ‘끼 공연대회’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의 분신을 제작하는 ‘아바타 만들기’, 자신을 고찰하는 ‘나에게 보내는 편지’, ‘건강 요가’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추억의 운동회를 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마을 대항전’, 각종 임무를 수행하는 ‘노마드 역할 게임’, 악몽을 잡아준다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 주술품인 드림캐처 만들기 등도 펼쳐진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노마드 페스티벌은 짧은 역사임에도 ‘2017 이벤트 어워즈’ 크리에이티브 부문 우수상, ‘2019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프로그램 우수상을 받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진 / 2019.05.03 11: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