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와 농촌환경 조성 앞장
군산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토양오염과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영농폐기물 일제수거에 나섰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와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임순옥)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동안 농촌지역 전역에 영농폐기물 일제수거에 나서 폐비닐 농약병 등 30.5톤을 수거했다.
특히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14년째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에 나서 그동안 550톤의 영농페기물을 자원화했으며 조성된 기금을 장학금 전달, 어르신 효잔치 등 봉사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 영농폐기물 일제수거는 농촌마을에 방치되어 토양오염과 미관저해는 물론 소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 발생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시는 일제수거 기간에 병충해 방제에 사용된 농약병, 시설하우스나 토양멀칭에 사용된 비닐, 토양살포용 비료포대, 축산용 폐비닐 등 4개 품목의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임순옥 생활개선회장은 “영농폐자재 공동수거 사업으로 농촌지역이 깨끗해져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폐기물 관리는 농가가 직접 처리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도록 지도하고 여러 농업인단체도 자원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종진 / 2019.05.01 10:18:35